통일 인식 개선사업

최근 탈북자는 제3국에서의 장기체류로 인해 교육 기회가 박탈되고 학령기를 넘겨 국내에 진입하고 있어 국내에 입국한 후에는 나이와, 언어, 문화, 정서적 차이로 일상생활에서 적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많은 청소년과 청년 시기의 탈북자들이 교육기회를 놓쳐 진학 및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제3국 출생의 학생의 경우에는 한국어 구사 능력이 매우 낮아 학습뿐만 아니라 소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증가하는 위기의 탈북가정을 발굴하고 탈북여성의 올바른 자립을 돕기 위한 방안이 신속히 강구되어야 한다.

현재 탈북자는 서울과 경기, 인천에 70%가 거주하고 있으며 전국의 시도에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한국어와 기본학력이 부재한 탈북자의 증가와 한국어조차 구사할 수 없는 제3국 출생 자녀의 증가로 불가피하게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

탈북자의 초창기 국내입국 초부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정착지원 및 교육지원, 취업지원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해 오신 전문가 그룹으로 누구보다 탈북자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으며 현재까지 다양한 현장에서 탈북자분들과 호흡을 하고 있는 고문단, 자문단, 이사진들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